(사)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는 제21회 경남예술극단 정기공연으로 극단 벅수골의 ‘사랑, 소리나다’(작 정세혁, 연출 장창석)와 극단 상상창꼬의 ‘때때로 사랑을 멈추다’(작·연출 김소정) 2개 작품을 13일부터 18일까지 김해, 진해, 통영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경남연극 베스트 시군순회공연’의 이름으로 김해 진영한빛도서관공연장 누리마루에서 2일간(13일 ‘때때로 사랑을 멈추다’, 14일 ‘사랑, 소리나다’), 진해 소극장 ‘판’에서 2일간(15일 ‘때때로 사랑을 멈추다’, 16일 ‘사랑, 소리나다’), 통영 벅수골 소극장에서 2일간(17일 ‘때때로 사랑을 멈추다’, 18일 ‘사랑, 소리나다’) 무대에 오른다.

극단 벅수골 ‘사랑, 소리나다’

극단 상상창꼬 ‘때때로 사랑을 멈추다’

극단 상상창꼬의 ‘때때로 사랑을 멈추다’는 운명처럼 만나 사랑해서 부부가 되지만, 서로가 일상이 되는 현실에서 그들이 겪는 여러 상황을 아름답고 코믹하게 그렸다.

극단 벅수골의 ‘사랑, 소리나다’는 두 명의 남녀 주인공이 사랑의 오묘함을 몸이 만들어 내는 소리와 모양새를 총동원해 표출한다.

이번 공연은 ‘생활 속 거리두기’ 공연장 운영지침에 따라 진영한빛도서관에서는 회당 50명, 소극장 판은 회당 20명, 벅수골 소극장은 회당 40명으로 제한해 예약을 받는다.

티켓 예약은 평일 10시~17시 김해 공연(☏ 322-9004), 진해 공연(☏ 010-7460-1026), 통영 공연(☏ 645-6379)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

김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