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27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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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전국 첫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접종’

국가무료대상자 외 만19~61세 포함
코로나·독감 동시 확산 예방 차원

  • 기사입력 : 2020-09-16 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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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가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유사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전시민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 무료 접종에 나섰다.

    조규일(사진) 시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가을철에 유행하는 독감은 고열, 인후통, 기침 등 코로나19와 증상이 매우 유사해 이로 인한 코로나 검사가 지역경제 분위기를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며 전 시민의 독감 접종의 필요성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당초 독감 무료백신은 생후 6개월에서 만 18세까지와 만 62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접종대상으로 하는 국가사업이지만 독감 유행철인 가을이 다가옴에 따라 진주시는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자체예산을 들여 선제적으로 접종 대상을 만 19세부터 61세까지의 성인도 포함한 전 시민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코로나19 대유행과 유사감염증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국내 백신 제약업계에 공급량 타당성 조사와 함께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고설명했다.

    독감 백신비 등 제반비용에 소요되는 예산 54억원을 2차 추경에 편성하고, 시의회에도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접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에서 만61세까지는 9월 22일부터, 62세 이상은 10월 13일부터 가능하다.

    시는 독감백신 예방접종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스크 판매 5부제와 같이 출생년도 마지막 자리 숫자에 맞춘 독감 예방접종 5부제를 실시한다. 따라서 시민들은 접종 일정을 사전에 확인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접종은 관내 160여개 병의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이용하면 된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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