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창원교육지원청에서 초·중학교 학생선수 학부모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열렸다./창원교육지원청/

창원교육지원청은 27일 관내 초·중학교 학생선수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선수 학부모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청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잇따르는 스포츠계 폭력 사태를 계기로 지원청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마련됐다.

이날 경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소속 어승욱 변호사는 ‘학생선수 보호자를 위한 폭력예방교육’을 주제로 학교폭력의 정의, 유형, 진행 절차, 판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해 관심을 끌었다.

또 이기옥 경남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 장학사는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및 인권 보호를 위한 학교운동부 운영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창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밝고 건강한 학교운동부 풍토 조성과 청렴문화 확산으로 학생선수 인권 보호 및 학교운동부 신뢰를 제고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학교운동부 지원 정책을 추진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학생선수 학부모들은 간담회를 통해 고충과 학교운동부 정책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