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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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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시군 주요업무 평가’ 진주시·거창군 1위

도민 공감 우수사례 총 11건 선정
우수 시군 ‘특별교부금’ 상향 지급

  • 기사입력 : 2023-03-30 21: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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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의 2023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진주시와 거창군이 1위를 차지했다.

    경남도는 30일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3년(2022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를 실시하고 이 같은 결과를 밝혔다.

    합동평가 결과 정량평가 부문에서 시부는 진주시(85.6%), 김해시(84.4%), 창원시·사천시(82.7%)가, 군부는 거창군(86.3%), 고성군(85.7%), 창녕군(84.5%)이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정성평가 부문에서 시부는 진주시(13건), 창원시·통영시·김해시(10건)가, 군부는 거창군(16건), 창녕군(11건), 의령군(10건) 순으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도민평가 부문에서 선정된 도민 공감 우수사례는 총 11건으로, 시부는 진주시·통영시·사천시·밀양시·거제시 등 5개 시에서 각 1건이, 군부는 고성군 2건, 창녕군·남해군·함양군·거창군 등 4개 군에서 각 1건이 선정됐다.

    도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18개 시군에는 특별조정교부금 총 28억원을 배분해 지급하고, 우수 시군 및 유공 공무원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량평가 우수 1~3위 시군에 대해서는 성과 향상에 대한 동기부여와 시군 간 선의의 경쟁 유도를 위해 예년보다 특별조정교부금을 상향해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국·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시군의 관심과 행정역량 향상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고자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2022년 실적을 평가하는 2023년 평가에는 6대 국정목표 87개, 도 역점과제 33개 등 총 120개 지표를 운영했다. 그 중 정량지표는 92개 지표로 목표달성률을 평가하고, 정성지표 28개는 공무원과 전문가 237명으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이 2차례에 걸쳐 사례를 심사해, 지표별 시부·군부 각 2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도민평가는 총 36명의 도민대표(시군별 2명)가 평가과정에 직접 참여해 정성지표 우수사례 중 도민의 눈높이에서 공감되는 우수사례 11개를 선정했다.

    경상남도청./경남신문 DB/
    경상남도청./경남신문 DB/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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