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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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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가드 유기상, 창원LG ‘유니폼’

  • 기사입력 : 2023-09-21 21: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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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L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
    “프로농구 무대서 훨훨 날아다닐 것”
    중앙대 이강현은 2라운드 8순위 호명
    “매년 성장하며 나의 가치 증명할 것”


    연세대 유기상(가드·188㎝)이 창원 LG세이커스 유니폼을 입는다.

    조상현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은 2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유기상을 지명했다.

    유기상은 “오고 싶었던 LG라는 팀에 올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다”며 “프로에서 겸손한 자세와 함께 열정을 가지고 창공을 나는 독수리처럼 KBL 무대를 훨훨 날아다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1일 잠실학새체육관에서 열린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LG 세이커스의 지명을 받은 유기상과 조상현 감독이 기념 촬영을 찍고 있다./KBL/
    21일 잠실학새체육관에서 열린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LG 세이커스의 지명을 받은 유기상과 조상현 감독이 기념 촬영을 찍고 있다./KBL/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유기상은 대학 최고의 슈터로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 평균 20.3점 스틸 20개 블록 14개 3점 슛 성공률 40%(56/140)를 기록하기도 했다. 슈터가 필요한 LG로서는 필요한 자원 중 한 명이었고 지난 시즌 전체 1순위로 지명됐던 양준석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LG는 2라운드 8순위로 중앙대 이강현(센터·200㎝)을 호명했다. 얼리 드래프트로 참가한 이강현은 큰 키를 가진 토종 빅맨으로서 골 밑 득점과 마무리 능력, 리바운드 등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준수한 중거리 슛을 가지고 있어 LG의 국내 센터진 전력 보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강현은 “부족한 저를 뽑아주신 LG에 감사드린다. 프로 선수가 된 만큼 좋은 형들에게 많이 배우고 부딪치도록 하겠다. 매년 성장하며 나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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