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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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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카스타노 첫 라이브 피칭 “속구에 중점”

포수 김형준 “실제 구속보다 공 빠른 느낌”
타자 김성욱 “투심·변화구 움직임 좋아”

  • 기사입력 : 2024-02-17 03: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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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카스타노가 첫 라이브 피칭을 했다.

    카스타노는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에넥스필드서 타자를 세워둔 채 26개의 공을 던졌다.

    카스타노는 "전체적으로 첫 라이브 피칭에 만족한다. 제구는 조금 흔들렸지만 공의 움직임이 만족스럽고, 특히 주무기인 커터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첫 라이브 피칭이다 보니 속구를 중점으로 두고 투구했다"고 밝혔다.

    NC 새로운 외국인 투수 카스타노가 지난 14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에넥스필드서 첫 라이브 피칭을 하고 있다./NC 다이노스/
    NC 새로운 외국인 투수 카스타노가 지난 14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에넥스필드서 첫 라이브 피칭을 하고 있다./NC 다이노스/

    카스타노의 공을 받은 김형준은 "실제 구속보다 빠르게 공이 미트에 들어오는 느낌을 받았다. 전반적으로 지저분한 느낌의 공을 잘 던지는 것 같다. 첫 라이브 피칭임에도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타석에 선 박세혁, 김성욱, 데이비슨은 변화구를 칭찬했다. 박세혁은 "첫 라이브 피칭에서 좋은 투구를 한 점이 긍정적이라 생각한다. 변화구와 디셉션 동작이 좋아서 타자 입장에서 공략이 어려울 것 같다. 국내 타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부분들을 많은 대화를 통해서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성욱은 "카스타노가 전체적으로 좋은 공을 던졌고, 특히 투심과 변화구 움직임이 좋았던 것으로 느껴졌다"고 했다. 데이브슨은 "첫 라이브 배팅에 참여했다. 실제 타석에 서는 느낌, 공을 보는 느낌이 좋았다. 처음으로 카스타노의 공을 타석에서 봤는데 4~5개 구종의 움직임이 좋았고 위력있었다"고 평가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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