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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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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마산합포구 주민 ‘청소년 범죄’ 가장 불안

마산중부서, 2주간 주민 설문조사

  • 기사입력 : 2024-03-20 20: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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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마산합포구 주민들은 ‘청소년 범죄’에 가장 많은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산호동 제외)를 관할하는 마산중부경찰서가 지난 4일부터 2주간 온라인으로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청소년 범죄(37%) 피해를 우려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성범죄(17%), 절도 범죄(15%), 주취자 행패(15%), 보이스피싱 등 사기(7%), 강도(5%) 등의 순이었다.

    마산중부경찰서./경남신문 DB/
    마산중부경찰서./경남신문 DB/

    현재 거주하는 지역의 치안에 대해서는 안전하다가 56%로 가장 많았고, 보통(24%), 매우 안전(12%), 대체로 불안(5%), 매우 불안(2%) 순으로 나타났다.

    희망하는 범죄 예방 활동은 범죄취약지 환경개선(63%), 범죄예방 순찰 강화(34%) 등이 언급됐다. 필요한 환경개선으로는 방범용 CCTV 설치(56%)와 조명시설 설치(41%)가 대부분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오동동문화광장 내 상습 주취자 문제, 월포초등학교 주변 어두운 골목길 및 서항공원 일대 순찰 강화 등 기타 의견이 있었다.

    경찰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을 포함한 여성안심귀갓길과 통학로에 대한 가시적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3·15해양누리공원 로고라이트 설치 등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범죄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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