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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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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청년 창업 준비 공간 ‘청춘만개’ 문 열었다

‘청년거점복합타운’ 단계별 진행

  • 기사입력 : 2024-03-21 08: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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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곡면 옛 의춘중에 지상 2층 건립
    공유오피스·카페·주방 등 갖춰
    단기 거주 ‘청년하우스’도 개소


    의령군에 청년센터가 처음으로 탄생했다.

    의령군은 ‘칠곡면’ 일대를 청년이 일하러 오고, 살러 오고, 놀러 오는 ‘청년 특구’ 조성을 목표로 청년 거점 복합타운을 건립 중이며 청년들의 일터인 ‘청춘만개’부터 지난 19일 우선 개소했다.

    의령 청년 거점 복합타운은 칠곡면 옛 의춘중학교 부지에 사업비 62억5600만원을 들여 총면적 1만2388㎡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군은 청년 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단계별 계획을 완성하고, 현재 1단계, 2단계 주요 과업인 ‘일터’와 ‘삶터’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19일 의령군 최초 청년센터 ‘청춘만개’ 개소식에서 오태완 군수 등이 개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의령군/
    지난 19일 의령군 최초 청년센터 ‘청춘만개’ 개소식에서 오태완 군수 등이 개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의령군/

    이날 개소한 의령 청년센터 ‘청춘만개’는 지상 2층 총면적 206㎡ 규모로 총사업비 14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청춘만개의 부속시설인 ‘사각사각 청년하우스’는 108㎡ 규모로 동시에 지어졌다.

    청춘만개는 공유오피스, 공유스터디카페, 공유주방 등의 시설을 갖추고 청년들의 창업 준비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청년들을 위한 무료 개방과 공모를 통한 공유오피스 입주자 모집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여러 차례 공모사업 선정 결과가 칠곡면 ‘청년 거점 복합타운 조성’을 앞당겼다. 군은 경남도가 주관한 청년 거점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의령 청춘만개’가 선정돼 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날 같이 개소한 청년 단기 거주 공간 ‘사각사각 청년하우스’는 도 공모사업 2억원을 확보해 만들어졌다. 더욱이 내년 완공 예정인 ‘도란도란 청년하우스’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의령 청년 거점 복합타운의 ‘삶터’ 공간인 ‘도란도란청년하우스’는 주거 공간 1인실(33㎡) 12호를 갖추고 지역에 정착하려는 청년들에게 최소한의 임대료로 장기 주거를 제공하는 시설로 활용된다.

    오태완 군수는 “청춘만개라는 이름처럼 이곳을 방문하는 청년들의 희망이 만개하길 바란다. 의령은 부자 기운이 넘치는 곳으로 청년들에게는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며 의령군은 청년들의 정착과 활력을 돕는 다채로운 청년정책으로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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