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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일/정총무 "노후보 재신임 불가피"

  • 기사입력 : 2002-08-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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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정균환(鄭均桓) 최고위원 겸 원내총무는 1일 신당 창당론에 따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의 위상문제와 관련, 『노 후보가 후보경선 당
    시 특정지역에서 단체장을 만들지 못하면 재경선하겠다, 재신임받겠다고
    한 만큼 그런 것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정 총무는 이날 KBS 라디오 「박찬숙입니다」 프로그램에 출연, 이같이
    밝히고 후보사퇴 시기에 대해선 『노 후보가 먼저 사퇴해야 하는지 여부는
    방법론상의 문제로 큰 문제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의 「외연확대」 방법에 대해 정 총무는 『후보가 되려는 사람들
    을 모시는 것이 좋으나, 그외에 우리의 정책을 같이 추진할 의지가 있는 사
    람들도 바람직하다』면서 『특정의 한 두 사람만 좋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
    는 않으며 재보선 뒤 민주당에 아마 생동력있는 탈바꿈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총무는 총리 인준안 부결과 관련, 『한나라당이 장 상(張 裳) 총리 지
    명자가 결함이 있다는 이유로 인준을 안해준 만큼 국운을 좌우할 대통령 후
    보는 반드시 여야를 막론하고 검증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후임 총리 지명자에 대해 『여성이 다시 후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민주당의 이탈표 숫자에 대해선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한자릿수
    이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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