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블루스]사람을 기록한다, 휴먼스오브진주
- 기사입력 : 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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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 수상한 남자들이 목격된 지 벌써 2년이 넘었다. 카메라를 맨 젊은 남자는 거리를 헤매다 사람들에게 말을 건다. 그들이 말을 거는 사람들은 대부분 냉담하다. 하물며 무시하거나 도망가는 이들도 있다. 남자들은 그런 사람을 붙잡고 무언가를 설명하며 사진을 찍은 후 미소를 띠며 사라진다. 땡볕 무더위에도, 칼바람 추위에도 매일같이 거리에 출근도장(?)을 찍는 이들은 '휴먼스 오브 진주(humance of jinju)'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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