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시민의식
일본에는 도로에 교통경찰을 거의 볼 수가 없다고 한다
.
국민 스스로가 법을 잘 지키는 국민의식 수준이 그만큼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
도대체 우리는 언제까지 제재를 가해야 의식 수준이 나아질까
.
경찰의 단속과 질서유지에도 한계가 있다
.
모두가 법을 잘 지키는 문화시민이 되면 단속과 질서유지에 치중하던 경찰이 민생치안에 전념함으로써 지역도 안정되고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을 텐데 많은 아쉬움이 따른다
.
활천 고개에 거주하면서 가야대학교 부근까지 자가운전을 하는 직장인의 한 사람으로서 김해시와 중부경찰서에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
가야대 앞에는 분성 초
?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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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
여 고등학교와 한솔 솔 파크를 비롯한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등하교 시간대는 보행 신호 시 많을 때는
100
여명이 좁은 횡단보도를 정지선을 넘어서까지 통과하고 있는 실정으로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
인사 사고 발생 시 도로관리청에도 책임이 따를 소지가 있을 것으로 본다
.
한솔 솔 파크 쪽 주민들이 건너편에 있는 버스승강장을 가기위해 무단횡단을 예사로 하고 있으며
, ‘
해 뜨는 집
’
앞 도로변에 규제 봉이 설치되어 있지만
‘
해 뜨는 집
’
앞에서 규제 봉을 피해 가야대 방면으로
,
또는 진영 방면으로 중앙선을 침범하여 주행하는 사례가 빈번하고
,
오토바이나 사람들이 특히 가야대 학생들이 규제 봉 사이로 무단횡단을 일삼고 있어 외국인 보기가 민망할 정도이다
.
분성중학교와 여고 쪽 도로변은 등하교시간대 학생을 태우고 학부모들이 불법유턴을 예사로 하고 있어 학생들이 무엇을 보고 배울 것인지
,
학생들 또한 무단횡단을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행하고 있다
.
사후 약방문이 되지 않으려면 횡단보도 폭을 현실에 맞도록 확충하고
,
횡단보도 폭을 확충한 만큼 정지선도 뒤로 당겨야 한다
.
그리고 화정마을 아파트 도로변과 한솔 솔 파크 앞 도로변
,
분성중학교 앞과 분성 여고 앞 도로변에 중앙분리대를 설치하여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교통법규를 어기는 빌미를 없애고 김해시민의 준법질서가 엉망이라는 오명을 듣지 않도록 차단을 해야 할 것이다
.
물론 단속을 병행하면 의식수준도 다소 나아지고 사고예방에도 도움은 되겠지만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랬다
.
어려운 경제여건에 범칙금도 너무 상향되었기 때문에 시민에게 미치는 경제적 영향역시 너무 크기 때문에 우선 시설 확충부터 제언하는 바이다
.
부원동 아이스퀘어 앞에 설치한 예처럼 기존의 중앙선에 중앙분리대를 설치한다면 도로 폭이 좁아지는 일도 없고 공사에 큰 어려움이나 예산도 많이 들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
시청과 경찰서 교통관계자는 등하교시간대 현장을 살펴서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할 것 같다
.
언젠가 인구
1
백만의 광역시가 되었을 때 행정자립도
1
위
,
시민의식도
1
위
,
행복지수도
1
위의 김해시민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 성숙된 시민의식 수준향상에 모두의 동참이 요구된다
.
김해시 삼정동 안 희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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