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5보(121~150) 역전2006년 제7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11국
제5보(121~150) 역전흑121의 급소 일격에 백은 수습이 매우 어렵게 됐다. 여기서 백이 123으로 밀면 흑129로 나가 백의 안전은 확보할 수 있지만 좌중앙의 흑집은 굳어지는데 대신 백의 두터움은 아무 쓸모가 없다. 또 126에 잇는 것은 흑A로 두고 백132때 흑14...2018-08-06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4보(91~120) 공격 나팔2006년 제7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11국
제4보(91~120) 공격 나팔흑91에서 93 때 백94는 다음에 A로 빠지는 수가 있어 작지 않은 곳이나 B에 미는 것이 C의 젖힘을 봐서 더 나았다. 흑95, 백96으로 중앙 경영이 승부가 됐는데 흑97은 다목적 착점으로 백의 세력을 삭감하며 좌상 백 일단에 은근한 압박...2018-08-03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90) 패의 공방2006년 제7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11국
제3보(61~90) 패의 공방흑61로 팻감을 쓰고 63으로 따냈을 때 백64했는데 이것이 느슨했다. 백A로 응수를 묻는 것이 냉철했다. 흑65로 끊어 패를 만들면 백은 만패불청해 버린다. 흑은 좌하 귀의 백을 잡는 팻감을 쓰겠지만 이쪽을 버리더라도 패를 이기면 백의...2018-08-02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패싸움2006년 제7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11국
제2보(31~60) 패싸움한국은 5, 6회 대회를 연속으로 1라운드에서 1승도 건지지 못한 최악의 성적으로 출발하고도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것은 모두가 ‘수호신’ 이창호가 뒷마무리를 확실히 해주었기 때문이다.흑31로 두고 백32때 흑33은 완착. 47하여 귀를 지킬 ...2018-08-01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2006년 제7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11국 제1보(1~30) 기세이 바둑은 2006년도 제7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11국으로 중국의 2장 창하오 9단과 한국 2장 조한승 8단(당시)의 대결보다. 2라운드 본선 10국까지의 결과는 한국이 4승, 중국 3승, 일본이 3승. 1라운드에서 꼴찌로 출발했던 한국이...박영선 기자 2018-07-31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2001년 제28회 학초배 아마바둑최강자전 결승
총보(1~182) 간절
그동안 강훈, 김수장, 임선근, 정대상, 오규철, 김종수, 김철중, 안관욱 등이 학초배를 발판으로 프로기사로 진출했다. 특히 유창혁과 박영훈 등은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근래 10대, 20대들이 주름 잡는 아마추어대회...박영선 기자 2018-07-30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2001년 제28회 학초배 아마바둑최강자전 결승
제6보(151~182) 백 반집승
흑151에 백152로 우변과 연결하여 중앙의 백은 확실히 안정이 됐고 흑153, 155는 흑의 권리다. 흑157을 선수한 후 흑159는 착각으로 160의 자리에 이을 곳이다. 여기서 흑은 상당한 손해를 봤다.
흑165는 그냥 179로 붙...박영선 기자 2018-07-27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2001년 제28회 학초배 아마바둑최강자전 결승
제5보(121~150) 기민
흑123으로 127에 잇지 않고 125까지 산 것은 기민해 안전한 운행이다. 백126에 흑127로 연결한 것은 중앙 백의 공격을 염두에 둔 것이나 백128로 상변이 무너지면서 중앙의 흑 돌이 약해져서 문제의 수로 그냥 129에 받아 둘 자...박영선 기자 2018-07-26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2001년 제28회 학초배 아마바둑최강자전 결승
제4보(91~120) 아쉬움
현재 전국 규모의 아마대회는 대구에서 개최되는 아마대왕전과 이창호배 전국 아마선수권대회, 문경새재배, 함양의 노사초배 등인데, 오래전부터 권위와 전통이 있었던 동아일보의 아마국수전과 부산일보의 아마최고위전, ...박영선 기자 2018-07-25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2001년 제28회 학초배 아마 바둑최강자전 결승
제3보(61~90) 한국기원 이사장
학초 최재형 회장님은 지방 바둑계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기사 파동으로 한국기원이 대한기원과 분리됐을 때 통합을 위한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이후 한국기원 이사장으로 취임해 한국바둑계에 기여한 공로는 엄청나...박영선 기자 2018-07-24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2001년 제28회 학초배 아마 바둑최강자전 결승
제2보(31~60) 숱한 화제
그동안 학초배에서는 숱한 이변과 화제가 많았는데 그중 1979년 제6회 대회에서 유창혁이 초등학교 6학년 때 우승한 것과 1997년 박영훈이 제24회 대회에서 역시 같은 나이로 우승한 것이 특히 기억된다. 그런데 이번에 결승...박영선 기자 2018-07-23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2001년 제28회 학초배 아마 바둑최강자전 결승
제1보(1~30) 학초배
이 바둑은 2001년도 제28회 학초배 아마 바둑최강자전 결승으로 강영일 7단과 조민수 7단의 대결보다. 학초배는 유원산업 최재형 회장이 자신의 호를 따서 1974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해 2008년 제35회까지 이어졌는데 ...박영선 기자 2018-07-20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1~139) 낙관이 패인2002년 제7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예선 결승국
총보(1~139) 낙관이 패인백12때 흑13은 문제로 백16, 18로 흑13이 외로워졌다. 흑29의 협공에 백30으로 움직이면서 전투가 시작되었는데 백34, 흑35의 교환은 보류하고 싶은 자리며 백38, 40은 당장 선수는 아니지만 상당히 두터운 수다. 흑45는 실수로 귀중한...2018-07-19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5보(121~139) 패착2002년 제7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예선 결승국
제5보(121~139) 패착백122는 낙관적인 생각에서 안전 운행을 한 것인데 이 수가 바로 패착이 됐다. 백122로는 좀 더 적극적인 수를 찾아야만 했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수는 백126을 선수하고 A로 끊는 것인데 흑B에 끊겨 안 된다. 그렇지만 백C로 들여다보는 ...2018-07-18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4보(91~120) 칼을 빼다2002년 제7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예선 결승국
제4보(91~120) 칼을 빼다흑91로 막을 때 백92로 끊어 전투가 벌어졌는데 흑93으로 넘을 때 백94에서 98로 중앙을 진출했지만 흑99로 우변 백을 둘러싸니 백100으로 흑 한 점을 잡고 살아야 하며 흑103에서 105을 선수하고 흑107로 좌하 귀와 더불어 우 중앙 백...2018-07-17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