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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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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성평등 정책’ 내실화한다

시-창원여성살림공동체
‘젠더거버넌스 구축’ 협약
여성친화도시 조성 등 협력

  • 기사입력 : 2020-05-26 08: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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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창원시와 창원여성살림공동체가 ‘젠더거버넌스 구축’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원시/
    25일 창원시와 창원여성살림공동체가 ‘젠더거버넌스 구축’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원시/

    창원시와 창원여성살림공동체가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성별영향평가의 내실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시는 25일 창원여성살림공동체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젠더거버넌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 예·결산 연계 모니터링 △공간 및 시설, 홍보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 제안 및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구축 △여성친화도시·성 주류화 정책 인식개선 교육·홍보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조영진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민단체와 전문가들로 구성한 창원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도 개최해 시민과 함께하는 성평등 정책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신체적 격차 등 요인을 체계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정책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지난해에는 111개의 성별영향평가 대상과제를 선정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진 사업이 다수 도출됐다.

    올해 대상사업은 시장 공약사업과 성평등지수, 일자리&청년, 안전, 4차 산업혁명 등과 연관 있는 사업 114개를 위원회에서 확정해, 사업부서 담당자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성인지 예산서 연계 및 평가과정에서 도출된 검토의견에 따라 정책개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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